여러분 안녕하세요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에 살면서
간혹 느껴지는
"아, 여기가 외국이구나"싶은 다른점이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연호'를 쓴다는 점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2019년 이런식으로
서력으로 표기를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물론 서력도 쓰긴 하지만
회사 서류나 공공기관, 이력서의 자신의 생년월일도 등에
이 연호를 사용해 연도를 표기하는 자주 볼 수 가 있어요
일본은 그동안 헤이세이(平成、へいせい)라는 연호를
31년간 써오다가
2019년 5월 1일 바로 오늘!
레이와(令和, れいわ)라는 신 연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신연호를 쓰기 시작한 바로 그순간
저는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요
마침 일본에서는 골든위크 라는 10일간의 연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레이와'의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그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12시가 되고, 헤이세이가 끝나고 레이와가 시작되는 순간!
마치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는 느낌으로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모습을 보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신연호 레이와를 맞이해서
요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제 개인적인 일들, 여러분들의 목표, 꿈 모두
다 잘 풀리고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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