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6월이 시작되고 이번달이 지나면 2019년의 반이 지나게 됩니다

 

시간 너무 빠르지 않나요?ㅠㅠ

 

 

요즘 한국은 벌써 달갑지 않은 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삿포로는 이제 늦봄 정도의 선선한 날씨라서

 

지금이 딱 여행하기 좋은 시기랍니다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기분좋고

 

청명한 하늘이 너무 예뻐서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현실은 연구실에서 살고 있지만요..)

 

 

그래도 한가지 기다려지는건

 

다가오는 6월 7일부터 6월9일까지 3일동안 

 

제가 다니고 있는 홋카이도 대학의 대학축제인 호쿠다이사이(北大際, 북대제)인데요

 

 

대학교 규모가 큰 만큼 어마어마하게 넓은 부지내에

 

쫙- 늘어선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음식 부스들이 명물이지요!

 

 

야키토리, 포테이토 등 일본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등이 인기 인데요

 

그중에도 매년 주목을 받는곳은

 

한국 유학생 분들도 참가하고 있는 유학생 부스 구역이랍니다

 

 

홋카이도대학은 규모가 규모인만큼 세계 각국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모여있는데요

 

그 유학생들이 자국의 음식을 파는 유학생 음식 부스 구역이

 

매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어요

 

 

파에야도 만들어 팔고
방글라데시 음식도 있고

 

유명한 태국 음식도 있어요!

 

이 유학생들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삿포로에 거주하는 일본인들도

 

일부러 찾아 올 정도로 인기가 많답니다

 

 

저는 축제에 항상 먹으러 가지만

 

먹을것만 있어서는 뭔가 부족하죠?

 

일본 전통 무용도 볼 수 있고(아마 소란「ソーラン」인거 같은데..)
애니메이션 강국답게 코스프레를 한 학생도 많고요(항상 공대쪽에서 해요)
학생인지 지역 아이돌인지 잘 모르겠지만..(아시는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런 무대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고

 

각 건물 안에서는

 

다양한 써클, 동아리 부활동, 연구회 등에서

 

실내 전시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쿠다이사이는 축제 하기 1~2일 전부터

 

축제가 끝날때 까지 모든 수업을 휴강하는 등

 

대학교에서도 축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그만큼 삿포로 지역에 있어서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는 것을

 

학교측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볼거리 먹을거리 넘쳐나는 홋카이도 대학 축제, 호쿠사이(北大際, 북대제)!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딱 3일만 하니

 

혹시 이 기간중에 삿포로 여행 오시는 분이 계시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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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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